[뉴스초점] 윤대통령, 이틀간 방일…한일정상회담 개최<br />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데요.<br /><br />이번 한일회담의 최대 쟁점은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해법 이행 논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 한국 대통령으로 4년 만에 일본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엽니다. 대통령실에서는 "한·일관계 개선의 중요한 이정표"가 될 거라고 밝혔는데요. 이번 방일 순방과, 한일 정상회담의 의미부터 짚어주시죠.<br /><br /> 12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정상회담인 만큼 일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. 우리 대통령실도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내세우고 있지만, 일부 비판 여론 속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?<br /><br /> 지난 6일 우리 정부가 재단을 통한 제3자 변제 방식의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한 후 한일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인 만큼 관련해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됩니다?<br /><br />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오늘 '한일·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'을 창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그런데 징용 배상 일본 피고기업들은 미래기금 참여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?<br /><br /> 이번 한일 정상회담 의제 중 하나로 일본의 수출 규제 해제와 화이트리스트 복귀, WTO 절차 중단 등, 경제적 장벽 해소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. 정상회담 전 일본이 한국 수출 규제를 44개월 만에 해제하고 우리 정부가 WTO 제소를 철회한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.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른 경제적 이익에 대한 평가도 부탁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, 지소미아를 정상화하는 문제도 한일 정상의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대통령실에선 "한일 관계가 개선되면 지소미아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"이라고 했는데,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?<br /><br />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할 예정인데요. 양측의 입장을 정리할 시간이 충분치 않아 기대를 모았던 공동선언은 없을 예정입니다. 추후 한일 공동선언 발표가 가능할까요?<br /><br />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 후 긴자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128년 된 노포로 자리를 옮겨 대화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이례적으로 두 차례 만찬을 갖는 배경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다가오는 5월에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여름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한일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관계 개선을 강조하고 있죠. 한일 셔틀외교의 복원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순방이 될 텐데요. 일본이 이번에 어느 정도의 '성의 있는 호응'을 보일지에 따라 앞으로의 관계 개선의 동력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 일본이 명분과 관계 개선이라는 두 가지 실리를 다 챙기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